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동시에 ‘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교황이라는 평가로 주목받는 레오 14세 교황은 페루 시민권자로 20년간 페루 빈민가를 사목해오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 임명된 분입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첫 인사에서 "모든 이에게 평화를!", "(사람들 사이 분열을 이을) 다리를 건설하자"고 말했습니다. ‘인간과 노동의 존엄성을 다룬 개혁가’로 사회교리의 기틀을 세운 레오 13세 교황을 잇는 즉위명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공동 학술행사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 특별교류전에 연계되는 국제학술행사를 공동 기획하였습니다. 전시는 독일인 발터 슈퇴츠너가 1929년 수집한 제주 민속유물과 안봉근(안중근의 사촌동생)의 활동을 조명하며, 관련 주제로 총 6편의 논문이 발표됩니다.

『정명련·정난주: 제주와 정난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출간

본 연구소는 2025년 5월 『정명련·정난주: 제주와 정난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번에 간행된 도서는 지난 2023년 11월, 연구소와 제주교구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엮은 자료집입니다. 정약용의 조카이자 황사영의 아내인 정난주는 힘겨운 제주도 유배 생활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키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제주교구는 이러한 정난주의 신앙과 삶을 기리기 위해 교구 설정 55주년(2026년)에 맞춰 기념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서구입 문의: 제주교구청 사무처 (064) 729-9500

한국가톨릭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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