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 가톨릭 중등교육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 이하 연구소)는 9월 30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국 가톨릭 중등교육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은 서울대교구가 동성중고등학교의 운영을 맡기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연구소는 《2031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설정 2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가톨릭 최초의 중등 교육기관인 동성중고등학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심포지엄을 기획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 가톨릭 교육과 동성중고등학교”를 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이민석(대건 안드레아) 선임연구원이 「개화기‧일제시기 천주교회의 교육 활동―동성고등학교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대전가톨릭대학교 김정환(세례자 요한) 신부가 토론한다.

제2주제는 가톨릭대학교 학부대학 김남희(율리아) 교수가 「동성고등학교의 역사와 교육철학」을 발표하고 성심여자고등학교 제11대 교장을 지낸 성심수녀회의 김율옥 수녀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3주제는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김선필(베드로) 선임연구원이 「인물로 보는 동성의 역사」를 발표하고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의 이진옥(페트라) 박사가 토론한다.

마지막 제4주제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김경이(글라라) 교수가 「한국 가톨릭 교육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한 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제주교구장 문창우(비오) 주교가 토론한다.

종합 토론은 동성고등학교 교장 조영관(에릭) 신부를 좌장으로 한국 가톨릭 교육 100년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소장 조한건 신부는 “2031년은 서울대교구(조선 대목구) 설정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 200주년을 기념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인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교구의 교육 사업을 총망라하는 사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배포일 : 2022-09-16